이대섭 편집국장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46% 1위
김문수 33%‧ 이준석 7%[엠브레인퍼블릭]
원내 정당 소속 대선 후보 3명을 상대로 지지도를 조사해봤더니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어보니,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이라는 답이 46%로 1위였습니다.김문수 후보는 33%, 이준석 후보는 7%였고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13%였습니다.
권역별로도 양상은 비슷했지만,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6%, 이재명 후보가 32%로 김 후보가 14%p 앞질렀습니다.
범보수 단일화를 가정하고 양자 구도로 조사해보니 이재명 후보가 49%, 김문수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4%p 오른 38%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대 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 조사보다 2%p 낮은 48%가 나왔고, 이준석 후보는 소폭 올라 25%를 확보했습니다.다만,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들의 50% 이상은 어떤 구도든 간에 뽑고 싶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고 전체 질문지를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