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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주의보, 서울·경기 호우경보...장맛비 본격 시작 -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비구름대가 들어오는 중부지방에선 20일 밤 이번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가 절정에 달하겠다.
  • 기사등록 2025-06-20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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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우주의보,서울·경기 호우경보.장맛비 본격 시작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인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이 호우특보는 2시간 후인 오전 11시에 발효된다이때부터 많은 비가 퍼부을 수 있다는 뜻이다.

 

기상청에 따르면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비구름대가 들어오는 중부지방에선 20일 밤 이번 정체전선으로 인한 비가 절정에 달하겠다.

 

◇중부·남부 20일 장마 선언 예상

밤사이 수도권 북부에는 이미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일 오전 8시 기준 중부지방 대부분과 전북에 비가 내리고 있다수도권과 강원에는 시간당 강우량 10~40㎜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전날 오후 9시부터 현재까지 인천 서구에는 142.0㎜의 비가 내렸다인천 영종도에는 119.5경기 김포·양주엔 각각 107.5, 99.0㎜의 비가 내렸다포천·파주 등 다른 경기 북부 지역도 100㎜ 안팎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서울은 은평구에 46.5강서구에 40.5㎜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대표 관측지점인 종로구(서울기상관측소)에는 23.1㎜의 비가 내렸다.

 

야행성 폭우는 장마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다새벽녘에 매우 강한 강도로 비가 쏟아진 것이다인천 서구에는 오전 3시 58분부터 1시간 동안 63.0경기 양주에는 오전 4시 43분부터 1시간 동안 60.0㎜의 비가 내렸다


동두천에는 50.8㎜의 비가 오전 4시 52분부터 1시간 동안에 내렸는데 이는 1998년 2월 동두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6월 중 1시간 강수량 최고치에 해당했다종전 최고치는 2022년 6월 30일 기록된 43.7㎜다.


20~21일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는 높은 습도와 강한 일사에 의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23~31도를 기록하겠다. 21일엔 최저 20~24최고 24~29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22일에도 최저 15~22최고 24~3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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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0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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