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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권성동도 동반 사퇴해야”·한동훈 “당원들이 친윤 쿠데타 막아 -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
  • 기사등록 2025-05-11 09:39:36
  • 기사수정 2025-05-12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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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권성동도 동반 사퇴해야”·한동훈 당원들이 친윤 쿠데타 막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1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데 대한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되자 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직함을 막론하고 즉각 사퇴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결국 당원들께서 직접 친윤들의 당내 쿠데타를 막아주셨다그렇지만 우리 당은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당원들은 모욕당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친윤 구태 정치 청산하지 못하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다며 우리 당은 더 이상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당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경태·송석준·김성원·서범수·박정하·김형동·배현진·고동진·김예지·정연욱·안상훈·박정훈·정성국·한지아·진종오·우재준 등 친한계 의원 16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동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전 당원 투표에서 당 대선 후보 재선출 안건이 부결된 데 대해 결국 당원들이 막아주셨다며 당원들의 반대로 비대위의 후보교체 결정이 부결된 것은 우리 당의 상식이 살아 있다는 걸 보여준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경선기간 내내 본인이 공언했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응하지는 않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많은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면서도 이를 이유로 후보를 기습 교체한 것은 정당사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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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1 09: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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