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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끌어내리기 중단하라 내주 토론·여론조사로 단일화" - 김 후보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기사등록 2025-05-08 10:16:46
  • 기사수정 2025-05-09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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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끌어내리기 중단하라 내주 토론·여론조사로 단일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당 지도부를 향해 "현시점부터 당 지도부의 강압적 단일화 요구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 우선권을 발동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헌 제74조에 따르면대통령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선거일까지 선거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 무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

 

김 후보는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인 분쟁으로 갈 수 있다"면서 "즉시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그는 당 지도부와 한덕수 후보에 각각 "본선 후보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후보를 위해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런 시나리오를 사전에 알고 계셨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강압적인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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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8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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