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윤환구청장 계양아라온에서 즐기는 책 축제부터 즐거운 행사도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봄을 맞아 경인아라뱃길 ‘계양아라온’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이달 6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계양아라온 황어광장과 수향원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윤환 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들이 시민에게 봄의 감성과 따뜻한 휴식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계양구립도서관 책 축제 - 책빛따라 아라온’으로 시작한다.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아토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계양구립풍물단 공연, 새별합창단 동요 공연,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과학 마술쇼, 로봇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설치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10일, 17일, 31일에는 ‘초록빛 음악회’가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10일에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플루트 앙상블, 청소년 댄스팀, 지역 예술인의 클래식 공연이, 17일에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31일에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특히 17일에는 ‘계양 : 온 마을축제’도 함께 열려 청소년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공연,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