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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측, 나경원 쓰던 여의도 사무실 입주…출마 임박 - 한편, 한 대행을 보좌해 온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지난 28일 사표를 제출했다. 손 전 실장과 함께 한 대행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김철휘 소통메시지 비서관도 사의를 표명했다.
  • 기사등록 2025-04-30 12:17:26
  • 기사수정 2025-05-01 16: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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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측나경원 쓰던 여의도 사무실 입주출마 임박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의 측근들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캠프가 대선 경선 때 사용한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한 대행 측은 나 의원 측이 사용하던 사무실에 입주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상황에서 실무진이 사전 준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향후 이 사무실은 한 대행 측 대선 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 측이 입주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맨하탄21 빌딩은 나 의원 측이 당내 경선 당시 사용했던 사무실이다한 대행 측이 나 의원 측에 사무실 입주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나 의원 측에서 사무실 계약을 한 대행 측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무실은 당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계약한 곳이기도 하다하지만 오 시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나 의원 측에 내줬다.

 

한편한 대행을 보좌해 온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지난 28일 사표를 제출했다손 전 실장과 함께 한 대행의 연설문을 작성해왔던 김철휘 소통메시지 비서관도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행 측근들은 오 시장 참모들을 접촉하며 선거 준비 관련 조언을 구하는가 하면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행의 출마 선언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이재명 빅텐트’ 구축을 위해 대행 캠프의 세를 불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대행은 이르면 5월 1일 공직에서 물러나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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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30 1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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