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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빨간 점’ 찍고 나타난 이재명 선거운동복에도 ‘통합’ 강조 - 평가는 평가대로 하고 공과는 공과대로 평가하되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국민 통합이고 국민의 에너지를 색깔과 차이를 넘어 다 한 곳에 모아 희망적인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야
  • 기사등록 2025-04-29 12:40:26
  • 기사수정 2025-04-30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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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후보 빨간 점’ 찍고 나타난 이재명 선거운동복에도 통합’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한 뒤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포스코 초대 회장인 박태준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찾았다.

 

그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 "저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만 갖는 것은 아니다"라며 "양민학살민주주의 파괴장기독재라는 어두운 면이 있고 한편으로 보면 근대화의 공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다 묻어두자는 얘기가 아니다평가는 평가대로 하고 공과는 공과대로 평가하되 지금 당장 급한 것은 국민 통합이고 국민의 에너지를 색깔과 차이를 넘어 다 한 곳에 모아 희망적인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전 총리 묘역을 찾은 것에 대해서는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이 'DJP 연합일종의 진보·보수 통합 정권의 일종의 옥동자다한번 찾아가보자'라고 (제안)했고 (저도동의해서 일정에 없던 박 전 총리 묘소를 한번 둘러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 후보는 파란색 당 점퍼를 입고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했다기호 1번 숫자 아래에 빨간색이 칠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을 상징한 파란색을 활용했지만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당내 경선 과정부터 공식 포스터어깨띠 등에 빨간색과 파란색을 활용했다이같은 행보는 중도 확장을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갈가리 찢어지지 않게 통합하는 게 제일 큰 의무"라며 "민주당 후보지만 전 국민 후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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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12: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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