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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홍준표에 맞선 한동훈-안철수, 탄핵 찬반 '대결 누가 승리 - 국민의힘 4강 구도는 ‘탄핵소추 반대파’(김문수, 홍준표)와 ‘탄핵소추 찬성파’(안철수, 한동훈) 간의 2대 2 구도가 형성됐다.
  • 기사등록 2025-04-23 13:34:04
  • 기사수정 2025-04-24 1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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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홍준표에 맞선 한동훈-안철수탄핵 찬반 '대결 누가 승리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진출자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22일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 후보를 가리는 첫 번째 컷오프를 단행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께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했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지난 21일부터 실시된 ‘100% 국민여론조사,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했다.

국민여론조사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4강 진출 후보로 확정됐다.

득표수나 특표율후보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는 나경원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측됐으나 결국 안철수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따돌리고 4강행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국민의힘 4강 구도는 탄핵소추 반대파’(김문수홍준표)와 탄핵소추 찬성파’(안철수한동훈간의 2대 구도가 형성됐다.

 

4강 안에 안 후보가 포함되면서 이후 경선 경쟁은 탄핵소추 반대파와 찬성파’ 간에 2대 2의 팽팽한 구도가 만들어지며 접전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선 경선 4강 진출자를 확정지으며 본격적인 2차 경선에 돌입한다.

오는 27~28일에는 2차 경선 결과 최종 진출자를 확정하기 위한 선거인단투표 및 국민여론 조사가 실시된다.

 

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해 오는 29일 2차 경선 결과 최종 경선 진출자 2명을 선출한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최종 경선 없이 후보로 확정되며그렇지 않을 땐 내달 1~2일 2차 경선과 동일한 비율로 선거인단투표 및 국민여론 조사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최종 경선은 내달 3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연일 경선 주자들이 이재명 때리기’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에도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고심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지지율에 대해 “8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다 보니 관심이 분산된 것으로 생각한다. 4, 2명으로 후보가 좁혀지면 컨벤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경쟁력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동시에 특히 후보 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책임 공방에 따른 탄핵 대선’ 프레임이 지지율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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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3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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