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올 것” - 전광훈 목사의 이 같은 돌발 발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과 거리를 두려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나왔다.
  • 기사등록 2025-04-19 17:16:25
  • 기사수정 2025-04-21 13:46:40
기사수정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자유통일당으로 모셔 올 것”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말 광화문 집회에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목사는 19일 서울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4.19 광화문 혁명 국민 대회’ 연단에 올라 이 같이 밝혔다.


전 목사는 “고위공직자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 헌법재판관 척결, 여의도 국회 해체 등을 집행할 사람은 나 뿐”이라고 주장하며 “그래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의 이 같은 돌발 발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과 거리를 두려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나왔다. 그는 자신이 주최한 집회 덕분에 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주장하며 “그런데도 국민의힘 예비 후보 8명은 광화문하고 가까이하지 말라며 ‘발광’을 떨고 있다”고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한꺼번에 비난했다.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과정에서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사랑제일교회가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다수의 고발을 당했고 현재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전 목사에 대한 고발만 내란선전 및 선동, 소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10여 건이 넘는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올해 1월 18일 다음날인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출입문과 창문 등을 부수고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에서 사랑제일교회 소속 전도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소속 윤모 특임전도사도 특수건조물침입, 특수집행공무방해 등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19 17:16:25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이학재 사장 인천공항공사, '올바른 손 씻기로 안전한 여행가요'여행 캠페인
  •  기사 이미지 인천시 남동구 남동 문화원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_프로그램 안내]
  •  기사 이미지 유정복 시장 인천서 뿌리 내린 ‘50년 노포’ 22곳…인천시, 적극적 행정 지원 약속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