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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반침하 우려 시설물 예방·대응 대책 논의 - 노후 하수관, 지하수 유출, 지하 굴착, 지반 약화 등을 주요 발생 원인으로 판단하고, 정기 점검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 기사등록 2025-04-18 10:25:26
  • 기사수정 2025-04-22 13: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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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지반침하 우려 시설물 예방·대응 대책 논의

 

인천광역시는 잇단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 지반침하 현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전날(17열린 이번 대책회의에는 도로과하수과철도과종합건설본부상수도사업본부도시철도건설본부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부서와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반침하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시 안전의 핵심 이슈라며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보행로나 도로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인해 일상생활 속 시설물 안전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인천 부평구에서는 지난 15일 저녁 8시께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c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로상하수도지하공사 등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을 대상으로사전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둔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노후 하수관지하수 유출지하 굴착지반 약화 등을 주요 발생 원인으로 판단하고정기 점검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시 전역의 지반침하 위험 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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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8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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