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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토론회 조 편성 확정…'죽음의 조'는? -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B조,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지도부 네거티브 자제 요청..."정책 대결 펼쳐야
  • 기사등록 2025-04-18 09:55:46
  • 기사수정 2025-04-19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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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토론회 조 편성 확정'죽음의 조'?

 

A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B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지도부 네거티브 자제 요청..."정책 대결 펼쳐야"

 

국민의힘이 17일 대선 후보를 가리는 1차 경선 토론회 대진표를 확정했다오는 221차 컷오프를 앞두고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토론회 조 편성을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은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당사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조 선택 우선권을 얻었다조 선택은 '청년 미래'(A)'사회통합'(B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 대부분이 출마선언문에서부터 '(이재명'을 수차례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정책보다는 정치 구호에만 매몰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확정한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이다대통령 선거 출마를 알리는 첫 공식 데뷔라고 할 수 있는 출마선언문에서 이들은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8명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문을 분석해보니후보별 '이재명언급 횟수는 △한동훈 8회 △홍준표 7회 △나경원·이철우 6회 △안철수 4회 △김문수 3회 △유정복 2회 △양향자 0회다.

 

이재명 예비후보의 이름을 가장 많이 언급한 인물은 한 예비후보(8)였다뒤이어 홍 예비후보는 7회 언급했다이들은 각각 "국민의 선고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겠다",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는 식의 양자대결 구도를 강조했다.나 예비후보도 6차례에 걸쳐 이재명 예비후보를 겨냥해 "거대한 악", "위험한 이재명등으로 규정하며 "간첩 지령을 따른 세력이 민주당"이라는 주장까지 펼쳤다.안 예비후보도 "이재명을 잘 아는 유일한 후보"라며 민주당과의 경쟁력을 부각했고김 예비후보는 "좌파와 늘 싸워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만 유일하게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을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이재명 예비후보의 측근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17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주자들이 자신의 비전과 가치대한민국의 국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지 국민에게 보여주지 않고 있다""유일한 전략은 반이재명"이라고 비판했다.출마선언문을 통해 봤을 때 후보들 간 정책 관련 차별화된 메시지는 희미했다대부분 '개헌', 'AI(인공지능산업 육성', '서민·중산층 민생등 공통된 키워드가 등장했다.

#미디어k뉴스 #국민의힘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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