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이영훈 미추홀구 구청장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주택가 가스폭발 민원 현장 방문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5일 미추홀구 문학동의 4층짜리 빌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로 3층에 거주하던 68세 여성 A씨가 전신 화상을 입었고, 60대 남성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입주민 5명은 사고 발생 후 스스로 1층 필로티 주차장으로 대피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문학동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바로 현장에 방문하였다.
이영훈 구청장은 놀라시고 걱정하셨을 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디고 밝혔다.
빌라 내부에서는 현관문과 유리창 등이 파손된 상태였으나, 불은 나지 않아 화재 피해는 없었다. A씨의 자택 안방에서는 10kg짜리 휴대용 액화석유가스(LPG)통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LPG통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스통을 수거했으며, 방화와 실화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