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차준택 구청장 인천 부평구 ‘행복 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 완료
부평구는 부평공원 인근에 위치한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육교를 둘러보는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완공된 육교를 살펴보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성과를 함께 나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정비한 것이 아니라, 도시를 걷는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과 쾌적함을 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자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총 7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육교를 도시 미관에 맞게 재정비한 것으로, ▲엘리베이터 교체 및 승강로 유리창·구조물 재도장 ▲육교 통로부 덮지붕(캐노피) 및 안전난간 교체 ▲데크 바닥 설치 등 다양한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계단 하부 도장과 간접조명 설치 ▲쉼터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야간 보행 안전성을 함께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하며, 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선,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도시환경 개선사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