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닥터헬기 계류장
민주당 정쟁 중단 함께 추진 필요”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최근 남동구의회에서 ‘인천시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이 제동에 걸린 것을 두고 시민 안전을 볼모로 한 정쟁을 벌인다고 비판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13일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 사업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은 것은 인천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막힌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5년 6월 13일 남동구 의회는 연수구 일부 주민의 반대와 시의 행정적 설명 부족을 이유로 시 지원 예산 73억 원의 계류장 설치 안건을 부의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2월 시작된 닥터 헬기 계류장 설치 공사 사업은 2년 여동안 8개의 후보지 검토 끝에 2021년 6월 11일 월계근린공원으로 이전 확정이 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17일 주민간담회를 시작으로, 소음 영향도 조사 용역 및 주민설명회(연수구청 2023년 1월31일)와 연수구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구의원 면담과 협의(총5회, 2022년 3월~2023년 5월), 총 4회의 공공건축심의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2023.10월), 2024년의 연수구 국회의원 면담(2024.6.3.)과 지방재정투자심사(2025.5.15.)완료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2022년 11월23일의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에서 월례공원 주변 주거지역의 소음 영향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연수구 우성아파트 배경소음도 62.6, 최고소음도 71 데시벨) 소음 저감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겠다는 대안까지 제시되었습니다.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닥터헬기 계류장 설치를 위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공유재산 내 시설물 축조 동의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다.
계류장 설치 예정지인 고잔동 626의 7 인근에 거주하는 연수구 주민 반대와 시 설명 부족이 이유로 제시됐다.
이후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을 거론하자 전날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과 남동구 의회에서는 선동의 정치가 아닌 민생 우선의 정치를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 하였다..
손범규 인천시당 위원장은 인천광역시에는 닥터 헬기가 꼭 필요하며 민주당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