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박찬대, 오늘 원내대표 고별 기자회견…소회 밝힐 듯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12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재임 소회를 밝힌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볼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단독 출마해 선출됐으며,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의 지지를 받았다.
원내대표 재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맞아 원내 사령탑을 맡았고, 지난 4월 이재명 대표가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당을 이끌었다.
대선 기간에는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총괄대책위원장도 맡아 사실상 선거 전략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차기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김병기·서영교 의원이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