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인천시의회 신동섭 의원, 인천e음카드 사업,
특혜 의혹으로 재조사 요구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동섭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은 5일 5분 발언을 통해 1조 2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인천e음카드 사업이 특혜와 부정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 사업의 재조사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그는 책임자 규명과 특혜 구조 해체를 촉구했다.
신동섭 위원은 인천e음카드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 아래 수천억 원의 수수료를 특정 민간기업에 몰아주는 구조를 묵인했다고 지적했다.
시는 행안부가 내린 부당이득 확인 시 환수조치 처분도 내부 감사 후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인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동섭 의원은 “시민의 세금을 누가, 왜, 어떻게 썼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새로운 정책을 논하고 예산안을 다룰 수 있겠나”라며 “과거에 묻고, 눈 감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인천e음카드 사업의 의혹은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구조적 부패로, 철저한 재조사와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