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편집국장
김문수, '이재명 지역구' 인천 공략"
1번 찍으면 자유 없어"
사전투표 첫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김 후보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 앞을 찾아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했습니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황을 뒤바꾼 맥아더 장군처럼 막판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진 유세에선 맥아더 동상을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이 다시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꽃피는 아름다운 조국을 지켜야 한다"며 "투표를 안 하면 이 나라에 희망이 없다. 1번(이재명 후보)을 찍으면 자유가 없어진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