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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민심 반영 앵그리 투표? 21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3.55% -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 기사등록 2025-05-29 09:54:16
  • 기사수정 2025-05-30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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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반영 앵그리 투표21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3.55%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5%로 집계됐다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55%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36%)이다전북(6.67%), 광주(5.97%)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대구(2.10%)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박행주(55)씨와 박성현(20)씨는 "투표하는 데에 5분도 안 걸리는데 이렇게 중요한 일을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표참관 경험이 있는 50대 유권자 신모씨는 "직접 개표 과정을 보니 부정선거론은 터무니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느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고 권리를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조기 대통령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며 투표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딸반려견 2마리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한유선(57)씨는 "내란 세력을 종식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내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허선(28)씨도 "복잡한 우리 나라 상황을 그나마 가장 잘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이른 시간부터 투표 안내를 해주는 사전투표사무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60대 최모씨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이렇게 아침부터 나와서 고생하는 사무원들이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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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9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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